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25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영성 경실련 정보통신위원장은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정통부가 주최한 ‘정보보호 강화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1·25 인터넷침해사고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피의자 입장인 자가 사고조사단에 포함돼 있어 조사단의 인력구성에 문제가 있고 △네트워크 전문가가 1명밖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 △중간과정이 없고 원인과 결과만 발표된 점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점 △ISP들의 네트워크 구성에도 문제가 있는데 이에 대한 발표가 누락된 점 등을 지적하고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해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