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 난 성현아가 두렵다

 그녀가 새로운 누드를 발표할 때마다

 나는 또 새로운 스팸메일에 시달려야 한다.

 westil (나우누리)

 

 ■ 선생님이 된 사오정

 사오정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선생님이 됐다. 첫 시간에 교실에 들어가 출석을 불렀다.

 사오정 : 김맹구!

 김맹구 : 네!

 사오정 : (큰 소리로) 김맹구!

 김맹구 : (더 큰소리로) 네!!

 사오정 : (더욱 더 큰소리로) 김맹구!!!

 김맹구 : (교실이 떠나가게) 네∼!!!

 다음 순간, 사오정 선생님이 조용히 말했다.

 ‘결석이냐?’

 메탈로센 (나우누리)

 

 ■ 자연대 여학우

 자연대 여자후배와 밥을 먹다가 졸업앨범 이야기가 나왔다.

 “혹시 졸업앨범 보고 마담뚜들이 선보자고 연락 안 오든?”

 그랬더니 그녀의 한마디….

 “어우 선배, 마담뚜들은 졸업앨범 보자마자 공대랑 자연대는 호치키스로 콱 찝어뿐다던데요.”

 comkid (나우누리)

 

 ■ 남자친구가 황당할 때

 일주일에 2번 만나는 남자친구….

 정말 심플한 검은색 니트를 3번 연속 입고 나갔다.

 3번째 입고 나간 날, 남자친구 왈.

 “그 옷 이번에 새로 산 거야? 정말 이쁘다.”

 남친의 무관심에 울어야 할지, 이쁘다는 말에 웃어야 할지...

 jade1212 (나우누리)

 

 ■ 물과 술의 차이점

 물병을 깨뜨렸을 때.

 “괜찮냐? 어디 안 다쳤어? 에구 저런 조심해야지.”

 술병을 깨뜨렸을 때.

 “아까운 술을 깨뜨리고 난리야.”

 결론은...물 < 사람 < 술

 uldofly (나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