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은 300만 소기업 자영업자의 정보화를 위해 추진중인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의 조기 확산과 실용적인 비즈니스모델(BM) 개발을 위해 올해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전산원은 지난 11일 제안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1일까지 BM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다.
한국전산원은 또 정보화교육과 지원사업에 92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이란 미장원·음식점·약국 등 기존에 정보화의 사각지대에 있던 자영업자들이 정보화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2차년도에 3개 였던 대표사업자가 3차년도인 올해엔 데이콤·엘리온정보기술·하나로통신·한국정보통신·KT 등 5개로 늘어났다.
한국전산원 윤병남 지식정보기술단장은 “2차까지 진행된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기업 자영업자 대부분이 원가절감, 경영정보 획득, 업무 정확도 제고, 생산성 향상 등에서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신화수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