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해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5개 대학과 고교의 IT/비IT 교과과정 개편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통부는 지난 14일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에 호서대학교·고려대학교 등을 비롯해 대학 22개교, 전문대학 17개교, 실업계 고교 5개교를 선정했다.
또 비IT학과의 IT접목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에 예원대학교·서울대학교 등을 비롯한 21개 대학을 선정했다.
IT학과 대학의 경우 연 3억원까지, 전문대학은 2억원까지, 실업계 고교는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으며 비IT학과 대학은 연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IT관련 교육·실습장비와 SW 구입비 및 교재개발비로 쓰인다.
정통부는 지난해에 IT학과 대학 38개교, 비IT학과 대학 32개교를 선정해 지원했다. 그 결과 총 136명의 신규교수가 채용됐고 총 616개의 신규 교과목과 174개의 프로젝트 교과목(IT학과), 71개의 프로그래밍 언어과목(비IT학과) 개설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다음은 선정학교 명단.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대학)
강원대학교, 고려대학교, 광운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동명정보대학교, 동서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영남대학교, 인제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전주대학교, 창원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밭대학교, 호서대학교 (이상 22개 대학)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전문대학)
경남정보대학, 경인여자전문대학, 계명문화대학, 대구산업정보대학, 동서울대학, 동의공업대학, 두원공과대학, 명지전문대학, 서라벌대학, 서울보건대학, 안양과학대학, 울산과학대학, 전주공업대학,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천안외국어대학, 한림정보산업대학 (이상 17개 대학)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실업계 고교)
대성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대진정보통신고등학교, 세명컴퓨터고등학교, 학산정보산업고등학교(이상 5개교)
△비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대학)
경일대학교, 경주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남부대학교, 동명정보대학교, 동해대학교, 명지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예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중부대학교, 천안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호남대학교(이상 21개 대학)
<신화수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