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보화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 전산교육장과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정보원,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등 시내 126개 주요기관을 통해 10만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정보화교육은 주부·영세민 등 지역주민과 노인·장애인, 저소득층, 실직자,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구축에 따른 정보화 마인드 제고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정보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월 1회 ‘정보화 퀴즈대회’를 마련하고 오는 10월에는 ‘시민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교육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metro.busan.kr)의 ‘정보화교육안내’에서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다.
한편 시는 지난 한해 동안 주부·노인·장애인·실업자·자영업자 등 9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문의 (051)888-2241∼6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