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맑은기술(대표 강성철 http://www.malgn.com)이 웹호스팅업체와 DVR업계를 겨냥한 ‘파이어링스-401UF’를 출시했다.
파이어링스-401UF는 맑은기술이 차별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IEEE-1394’ 인터페이스(고속직렬 인터페이스 규격, 즉 대용량 데이터 전송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4개의 IDE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최대 1TB의 용량을 지원할 수 있다.
리눅스와 윈도를 지원하며 작동 중인 서버에 영향을 주지 않고 편리하게 설치 및 제거가 가능한 핫플러깅 기능을 지원한다. 또 1394 스토리지의 특성상 스토리지 운용 중 서버에 가해지는 CPU 부담이 3% 미만으로 매우 낮은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안정성과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인정받아 웹호스팅업체인 삼성데이타서비스의 백업 어플라이언스 서버용 스토리지와 DVR, 스트리밍 방송용 스토리지로 채택됐다.
맑은기술은 초당 400Mbps의 전송속도를 갖는 이 제품을 추후 800Mbps와 1.6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