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운영 컨설팅회사인 네모파트너즈(http://www.nemopartners.com)가 최성호 에이티커니코리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 최성호씨의 영입은 전략, 비즈니스 프로세스 컨설팅에 집중돼온 사업영역을 정보기술 전략컨설팅분야로 넓히기 위한 포석의 일환이다.
최성호 내정자는 런던대에서 박사학위(기업전략)를 받고, 맥킨지(영국)를 거쳐 에이티커니 부사장, 커니솔루션즈 대표, EDS코리아 부사장, 엑스피니티코리아 대표, 코넥스트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앞으로 전략컨설팅부문 회사인 네모 SCG의 운영을 책임지게 되며, 다음달 1일 출범 예정인 IT컨설팅 전문 자회사 ‘네모솔루션즈컨설팅’의 공동대표도 맡게 된다. 정택진 현 사장은 올해 초 미국의 6시그마 컨설팅 전문회사인 SBTI사와 합작해 설립한 ‘SBTI-네모’의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네모 파트너즈는 자회사로 네모SCG(전략 컨설팅), 네모HCG(조직·인력), SBTI-네모(6시그마), 네모매너지먼트인스티튜트(경영전략 교육), 네모솔루션즈컨설팅(IT컨설팅) 등 모두 5개사를 두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