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아라리온, 도원텔레콤

 

 ◇아라리온=반도체칩 개발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재료로 상한가에 올라섰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1.11%(40원) 상승한 4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60만주로 전날 거래량 39만주를 크게 50% 가량 넘어섰다. 이 회사는 장 초반 마인드텔과 주문형 반도체칩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마인드텔이 휴대폰용 액정 구동 칩을 개발하고 추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개발계약금액이 1억2500만원으로, 연간 54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도원텔레콤=자본 전액잠식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으나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98%(490) 하락한 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한가 매도 잔량은 42만주 이상 쌓여있는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조회 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본전액잠식은 벗어나 퇴출을 모면했다”고 밝혔으나 “자본 잠식률이 99.01%로 현재 자본총계가 1억491만원밖에 남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해당돼 사업보고서 제출 다음날부터 3일간 매매정지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