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하루내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PC가 출시됐다.
LGIBM(대표 류목현 http://www.lgibm.co.kr)은 옵션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한번 충전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최장 10.1시간의 배터리 사용이 가능한 ‘씽크패드T40’(모델명 2373-94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의 센트리노 플랫폼을 채택해 기본 배터리로는 하루 작업에 충분한 7.6시간 사용이 가능해졌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울트라베이용 리튬폴리머 전지를 추가로 장착할 경우 최장 10.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펜티엄4-M 1.6㎓ CPU, HDD는 기본 80Gb까지, 메모리는 기본 512MB를 장착했으며 9.5㎜의 초박형 DVD콤보 드라이브와 14.1인치 TFT LCD를 채택해 2.2㎏, 두께 26.6㎜에 불과하다.
LGIBM의 이행일 전무는 “이번 제품을 ‘한번충전, 하루사용’이라는 세일즈 포인트에 맞춰 초기에는 고급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씽크패드T40 시리즈는 CPU·메모리·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의 사양에 따라서 5가지 제품이 출시되며 가격은 300만원 초반에서 500만원대 사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배터리 사용시간측정 표준프로그램인 배터리마크 4.01기준으로 측정된 수치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