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활가전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공기청정기 시장공략이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황사시즌을 앞둔 공기청정기 사업참여가 잇따르면서 치열한 시장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 만도공조의 공기청정기 를 첫 출시한 데 이어 주방가전 전문업체인 동양매직, 냉온수기 수출업체 위닉스 등 생활가전사들이 이 시장에 가세했다.
동양매직(대표 윤홍구 http://www.magicmall.co.kr)이 최근 헤파필터 등 4단계 필터시스템을 채택해 미세먼지와 집안 냄새를 제거해 주는 공기청정기(모델명CA-158EW·CA-159EW)를 내놓고 시장에 참여했다.
코스닥기업 위닉스(대표 윤희종 http://www.winixcorp.com)도 미국 3M사의 정품필터를 채택한 나노실버 헤파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모델명 WAC-900) 및 하이마트 전용상품(모델명 WAC-800)을 내놓았다.
조보훈 위닉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앞으로 ‘파인셀(FINECEL)’이라는 독자브랜드 영업을 강화하면서 친환경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23일 전국 AS센터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고객지원센터를 분당에 오픈하고 사후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