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고객 콜센터가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0일 개통한 특허고객 콜센터의 이용실적이 개통 초기 월 1만3288건에서 2월 현재 2만5889건으로 94.8%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실적도 531건에서 1126건으로 2.1배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중 산업재산권(이하 산재권) 분야별 상담이용실적은 전자출원이 8201건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고 특허·실용신안 7740건(29.9%), 의장·상표 5179건(20.0%), 기타 4769건(18.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특허정보원이 지난해 12월 3088명의 상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특허고객 콜센터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상담원의 친절도 및 콜센터 만족도, 상담내용 만족도가 각각 83.8점, 78.0점, 77.1점으로 나타나 콜센터 민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고객 콜센터는 특허청의 기존 종합민원실 등 민원상담창구가 단일 창구로 개편된 것으로 한 번의 전화 및 인터넷 접속만으로 특허·상표 등 산재권 전분야에 대한 민원을 원스톱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