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기술실의 이대성 박사(47)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제7회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박사는 국책사업인 과학로켓 추진기관 개발을 총괄, 2단용 고체 모터와 1단용 가압식 액체로켓엔진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의 액체로켓 엔진과 1.2MW급 산업용 가스터빈의 핵심부품을 개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의 젊은 공학인상은 매년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97년 제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