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정철화)는 PC방 프랜차이즈 ‘사이퍼파크’를 운영하는 밸류스페이스와 제휴를 맺고 앞으로 밸류스페이스가 개설하는 모든 PC방에 ‘애슬론XP’ CPU가 탑재된 PC를 TG(삼보컴퓨터)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이버파크’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해 각국 문화정보와 테이크아웃 카페, 유학상품 등을 갖췄으며 현재 안산에 2개의 점포가 개설돼 있다. 밸류스페이스는 최근 세계 최대 사이버 올림픽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한국 파트너로 선정돼 올해 총 600여개의 WCG 공식 PC방 및 게임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철화 AMD코리아 지사장은 “멀티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3D 게임 등 AMD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욱 밸류스페이스 사장은 “연간 10만대의 PC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