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벤처포럼(회장 서명환 http://www.koven.or.kr)은 오는 31일까지 투자 및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IT·e비즈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공개적인 투자마트를 통해 국내 IT기업에 투자유치를 지원해오던 방식에서 탈피, 희망기업으로부터 전자문서로 투자계획서를 접수받아 코리아벤처포럼 산하 M&A활성화협의회, 대기업협의체인 협력제휴협의회의 회원사에 우수기업을 소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공개적인 투자마트시 뒤따르는 참여업체의 비용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차 평가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미국·중국·일본 등 코리아벤처포럼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해외 진출과 관련해 이미 정부 부처와 협의를 마친 상황이다.
서명환 회장은 “이번 사업 외에도 M&A활성화사업, 차세대 핵심산업 발굴 및 지원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정부 부처와 2004년 정부예산 배정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