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단으로는 최초로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 ‘6시그마경영’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현희)은 지난 19일 관광정보센터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경영혁신 선포식을 가졌다.
시설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지도로 1년 동안 경영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15개의 개선과제를 선정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4억5000만원의 재무성과와 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또 향후 2006년까지 170건의 개선과제와 1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52억원의 개선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6년 국내에 도입된 6시그마경영은 지금까지 국내 13개 대기업이 도입, 3조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최근에는 공공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