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공통핵심기술의 개발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연구클러스터’사업으로 의학 및 유전공학 분야 등 8개 기술 분야, 61개 기관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의학·유전공학 분야에 파나진 등 12개 기관, 휴대폰 송수신용 부품 분야에 10개, 기능성식품 및 농약 분야에 8개, 고분자 복합재료에 8개, 재료공정기술 분야에 8개 기관이 포함됐다.
또 반도체 재료 분야에 퀄리프로나라테크 등 6개, 생체인식 분야에 6개, 정보보호분야에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업연구클러스터는 같은 종류의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선정된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회원간 정보교류와 공통핵심기술 발굴 및 과제화 등을 위해 연간 2000만원 안팎의 기본 활동비가 최고 3년 동안 지원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