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통제시스템업체인 케이코하이텍(대표 황문성 http://www.keico.co.kr)은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인 ‘핑거리더(모델명 KF-1000)’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연합금 케이스에 지문센서를 보호할 수 있는 덮개가 슬라이드 열림 방식으로 장착돼 실외에 설치해도 견고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카드방식 출입통제시스템 제품과 소프트웨어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허청으로부터 출입통제시스템 특허(출원번호 10-2000-0022699)를 받았다.
케이코하이텍은 이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보안전시회인 ‘ISC엑스포’와 5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이프섹’에 이 제품을 출품할 방침이다. 황문성 케이코하이텍 사장은 “북미지역의 출입통제 전문업체들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제품출시 전에 이미 50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