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전문업체 라셈텍(대표 윤배원 http://www.lasemtech.com)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발광다이오드(LED)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라셈텍은 이를 위해 월 500만개의 LED 패키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상반기중에는 LED 및 생산 전문인력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라셈텍의 사업분야는 종전 반도체 제조용 자동온도조절장비(칠러)와 항온항습기 등의 반도체장비 분야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용 스크린마스크와 포토마스크 등에 이어 LED 부품 분야로 다각화됐다.
윤배원 사장은 “LED는 에너지 절감효과와 더불어 수명이 반영구적이라는 장점 덕분에 급속한 시장확대가 예상된다”며 “반도체장비의 수출확대와 LED 신규시장 개척 등에 힘입어 올해 23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