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부품, 시스템 및 단말기 안테나 전문제조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문경영인 박희준 씨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박희준 회장은 삼성그룹 반도체통신 부문 이사직을 시작으로 모토로라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에서 각각 부사장, 사장직을 지냈으며 지난 97년부터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및 정보통신 부문 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IT산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취임사에서 신임 박희준 회장은 전문경영, 정도경영, 세계화 경영을 강조하고 최우수 제품군의 확보를 통해 재무 성과로 보여주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