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 B2B 전자상거래 추진 주관기관인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가 유통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시점관리(POS)데이터서비스 가입자를 모집한다.
POS데이터서비스란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각 제품의 판매정보를 수집, 분석해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에 필요한 분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각종 판매정보는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EAN 표준바코드와 POS시스템을 확산함으로써 유통·제조업체간 정보공유 기반을 넓히고 지역별·규모별 업체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01년 9월 서비스 개시 이래 현재까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등 백화점, 할인점 등 모두 41개 업체, 310점포가 POS데이터서비스에 가입해 있으며 지방 중소업체들로 회원사가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한국유통정보센터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POS데이터서비스 활용 및 전략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