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계열 컨설팅 전문업체인 오픈타이드코리아(대표 이후연 http://www.opentide.com)가 24일 다국적 컨설팅회사인 에스비아이앤드컴퍼니(http://www.sbiandcompany.com)와 제휴를 통해 웹 마케팅 컨설팅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제휴는 웹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려는 오픈타이드코리아와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지역 진출을 모색해온 에스비아이와의 이해관계가 일치된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사이트 및 인터넷 마케팅 분야에서 마케팅과 컨설팅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삼성을 포함한 국내 마케팅을 맡고, 에스비아이는 컨설팅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지난해 다국적 IT·종합컨설팅업체인 캡 제미니 언스트&영(CGE&Y), 전략컨설팅업체 아서디리틀(ADL)과 잇따라 사업제휴를 맺은바 있다.
한편 지난 97년 설립된 에스비아이는 통합·상호 마케팅을 통한 고객관계, 웹 서비스·포털을 이용한 직원·협력회사·공급회사간 협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유럽에 8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지난해 75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