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과 이소은이 다음달 25일 개봉예정인 국산 창작애니메이션 ‘오세암’의 타이틀곡을 부르게 됐다.
이 작품의 제작사인 마고21(대표 이정호)은 윤도현과 이소은이 각각 오세암의 타이틀 한곡씩과 듀엣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윤도현은 애니메이션 ‘타잔’과 실사영화 ‘맨’ ‘산책’ 등의 주제가를 부른 적이 있다.
이들은 엄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이 작품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주인공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분위기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오세암의 OST는 개봉 직후인 5월 초에 나올 예정이며 음악감독은 음반제작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강호정씨가 맡고 있다.
오세암은 주인공 소년 길손이의 천진무구한 동심과 자연의 교감을 그린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아동문학가 고 정채봉씨의 원작을 제작비 15억원을 투입해 제작중인 작품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