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테크(대표 박상준)는 중고급형 그래픽카드 시장 공략을 위해 ATI 칩세트를 탑재한 ‘라데온9500 128MB’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만 CP테크놀러지에서 제작한 이 제품은 128MB의 DDR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상위 제품인 라데온9700과 같은 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4개의 렌더링 파이프 구조로 제작됐으며 다이렉트X 9.0을 지원, 그래픽 재현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샘물테크는 라데온9500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ATI가 최근 출시한 신형 칩세트를 탑재한 라데온9800 프로와 9600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고가 그래픽카드 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