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텍(대표 정영재 http://www.testech.co.kr)은 지문인식 관련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받은 기술은 ‘지문인식 접촉발광 소자식 센서’로 센서에 손가락을 댈 때 센서와 손가락 사이에 전계(electric field)를 만들고 이 전계가 발광센서에 작용해 지문이미지를 빛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국내특허는 미국과 대만 특허에 이은 것이다.
정영재 테스텍 사장은 “이 기술은 지문인식뿐 아니라 손바닥(장문)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식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며 “접촉발광센서 방식은 주변환경에 의해 인식률이 떨어지는 기존 광학식과 반도체식 센서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대량생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스텍은 현재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 근태관리시스템, 스마트카드단말기 등을 개발했으며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7개국에 6328만달러 규모의 지문인식 솔루션 수출계약을 맺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