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물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흡사하게 보여주는 고화질 인터넷광고기술이 선보였다.
인터넷광고 미디어렙인 리얼미디어코리아(대표 정재우 http://www.realmedia.co.kr)는 최근 TV광고물과 똑같은 화면을 인터넷을 통해 고화질로 전송하는 ‘HQ(High Quality) 광고’를 개발, 코카콜라 광고에 적용했다.
이 광고는 TV에서 이미 본 광고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다 기존의 인터넷 동영상 광고 전송속도(300Kbps)의 2배에 달하는 600Kbps 속도로 고화질을 자랑하고 PC모니터 풀화면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주목도가 매우 높다.
또 사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을 자동인식해 이 광고를 볼 수 있는 환경에 있는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보여주고 동시접속자수를 제한함으로써 일정한 화질을 항상 보장하기 때문에 광고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리얼미디어코리아측은 HQ광고가 일반 배너광고에 비해 가격은 15배 정도로 비싸지만 주목도가 높음으로 인해 클릭률이 일반 배너의 100배인 10% 정도까지 도달할 수 있어 효과면에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카콜라 광고는 체리필터의 신나는 배경음악 아래 거친 파도 속으로 숨가쁘게 뛰어가는 젊은 남녀의 즐거운 모습을 클로즈업한 이미지 광고로 지난 18일부터 시작돼 오는 4월 1일까지 2주동안 85만명에게 노출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