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펜타시큐리티시스템, K4 인증 획득

 시큐어소프트와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각각 K4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다.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m)는 지난 2000년 1월 국정원으로부터 ‘K4E’ 등급을 획득한 방화벽 제품인 ‘수호신2.0·사진’의 유효기간 연장에 따라 재평가를 받은 것이다.

 ‘수호신2.0’은 네트워크 그룹기능과 서비스 그룹기능, 암호화와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밀성 기능, 유해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웹 접속시 유해사이트를 차단하는 유해정보 차단기능, 다양한 프록시기능, 안전한 관리를 위한 관리자 인터페이스 타임아웃 기능 등이 특징이다.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사장은 “수년간 정보보안솔루션 개발투자에 힘쓴 결과 국내 최초 K4는 물론 K4E인증을 획득한 통합보안회사로 성장해 기존의 파이어월, IDS, VPN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세계 최초의 하드웨어일체형 통합보안시스템시리즈 개발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http://www.pentasecurity.com)은 IBM AIX 기반 침입탐지시스템(IDS)인 ‘사이렌3.0·사진’으로 K4인증을 획득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 2001년 9월 솔라리스 기반의 운용체계로 국내 처음 인증을 획득한 후 이번에 AIX 플랫폼으로 다시 인증을 받은 것이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측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금융과 공공부문의 중요 서버보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2월 AIX 기반의 유일한 정부 K4인증 예정 제품인 점과 티볼리(Tivoli)와의 연동기술을 높게 평가받아 IBM 본사로부터 최우수파트너 상을 받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