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 일본법인 코마스21(대표 히로노리 고바야시)은 올들어서만 현지의 7개 유명기업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계약을 체결, 약 2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의 카메라제조업체인 펜탁스, 프로야구팀인 한신타이거즈를 비롯해 전자업체·메일미디어사업체·초고속인터넷망제공업체·스포츠전문업체 등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한 현지 모바일콘텐츠업체인 사이버드에 모바일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공급, 사이버드의 관련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사업을 위한 기본 시스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규헌 이네트 사장은 “지난 99년 코마스21을 설립한 이래로 일본에서 60여개 전자상거래 프로젝트를 완료한 경험과 기술력을 발판으로 신규 수주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며 “코마스21이 올 상반기중 흑자를 달성해 대주주인 이네트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