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2차전지 개발업체인 이스퀘어텍(대표 이원재 http://www.e2-tek.com)은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이온에너지(대표 칼둔 알구네임)로부터 1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퀘어텍은 이온에너지가 투자한 1차 자금 300만달러는 투자사 리튬폴리머 공장의 기계 매입과 광주이전 비용으로, 오는 6월 2차 자금인 700만달러는 시설확충과 운영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광주하남산단에 위치한 이 회사는 지난해 리튬 2차전지 및 생산설비에 대해 ISO 규격인증을 획득하고 전지외장을 파우치형으로 한 리튬폴리머 전지를 독자 개발해 블루투스·핸즈프리·이어세트·IMT2000용으로 출시했다.
이온에너지는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하는 회사로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을 모색하다 이스퀘어텍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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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스퀘어텍과 이온에너지사의 외자유치 계약 체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