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희 광주과학기술원(k-JIST) 객원교수(정보통신공학과)가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I)에서 2003∼2004년도 ‘올해의 최우수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에 재직 중인 조 교수는 현재 미국 학술원 의학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75년 뇌기능 영상기기인 원형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기(PET), 1985년에는 2.0텔시 자기공명영상(MRI)시스템을 개발했으며 1997년에는 뇌 영상을 이용해 침술과 뇌기능 사이의 연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발표해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K-JIST 객원교수로 위촉된 조 교수는 오는 9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 5000달러를 받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