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나의 과일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대 원주캠퍼스는 오는 4월 3일 캠퍼스 내에 기숙사인 생활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나무를 생활관 주변에 심고 묘목마다 이름표를 걸어 직접 관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요즘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질 수 있는 생명경시 풍조를 극복하고 자신 스스로 과일나무를 재배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과 애교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관계학과 4학년 황현아씨는 “이제 곧 졸업이지만 학교에 나만의 무언가를 남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내가 키운 나만의 과일나무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명예기자=이성호·연세대 tellme78@hite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