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만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만화잡지 신인연재만화 창작지원 △우수 기획·실용만화 및 만화관련도서 제작지원 △만화 수출지원 △만화 해외전시전 참가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만화잡지 신인연재만화 창작지원은 만화잡지사와 제휴를 통해 유망 신인작가의 작품을 잡지에 연재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은 최소 1년간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기획·실용만화와 만화관련도서 제작지원 사업은 우수 만화작품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각각 15편(편당 2000만원)과 10편(편당 500만원)을 선정해 지원한다. 만화 수출지원사업은 국산 우수만화콘텐츠의 현지어 번역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15편(편당 1000만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코믹콘 2003’과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북페어 2003’에 각각 국내업체들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세울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지원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4월 7일 오후 3시에 서울 목동에 소재한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문의 (02)2166-2550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