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및 건설기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가 31일 협력사관계관리(SRM)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이를 위한 전담팀(TFT)을 구성했다.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은 고객사와의 구매 전반에 있어 협력사의 납품시기, 배송, 수요예측, 재고관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법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 2개월간 전략컨설팅업체인 에이티커니와 SRM 도입 전략을 수립해 왔다. 이에 따라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존 소싱품목을 총 50개로 그룹화하고 이 가운데 오피스MRO, 계측기기류, 공구류, 배관재 및 밸브류 등 4개 소싱그룹에 대해 올 상반기내에 적용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전담팀은 아이템 및 협력사의 통합작업을 거쳐 물량통합, 가격인하 기회개발, 공동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협력사 영업기능 강화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현만영 사장은 “SRM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사는 물량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고객사는 양질의 서비스와 품질을 공급받는 동시에 물량증대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