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교육정보화 및 학교도서관 종합전시회(Eduexpo2003)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 학교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박람회인 ‘제6회 교육정보화 및 학교도서관 종합전시회(Eduexpo2003)’가 오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대구·대전 등 전국 4대 도시에서 개최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과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한국도서관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20여개 민간업체들이 참가해 총 1200여종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온라인 교육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바람직한 학교 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보통신 신기술의 학교 현장 보급과 민간 ICT산업 활성화 유도를 위한 이번 전시회는 ‘보고 듣고 생각하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첨단장비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가동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또 행사기간에는 ‘e러닝 사례’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ICT 활용교육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10∼13일, 서울무역전시장)을 시작으로 전주(17∼19일, 화산체육관), 대구(24∼2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대전(5월 1∼3일, 대전무역전시관)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