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신장하고 있는 인터넷·모바일 콘텐츠업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이 본격화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인터넷·모바일 콘텐츠산업의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및 해외 공동제작에 대해 자금을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인터넷·모바일(PDA 포함)용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출판만화, 게임 등 국내 기획·창작 콘텐츠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서 심사 후 총 15편에 편당 3000만원 내외의 사전제작비를 지원하게 된다.
해외진출과 관련해서는 콘텐츠 현지화 제작 및 해외 공동제작 두 분야에 지원된다. 현지화 제작은 기존에 개발된 우수 콘텐츠의 번역, 더빙 및 자막제작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이며 해외 공동제작은 해외의 콘텐츠 기획·제작·유통사업자와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 수출하는 경우다.
지원사업 모두 프로그램 기획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5편에 편당 3000만원 내외로 지원된다.
희망하는 회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166-2089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