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일본 키세이(대표 간자와 리키오)와 당뇨병 신약인 미티글리나이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이 제품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해 국내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미티글리나이드는 단시간에 약효가 나타나 기존 제제에서 자주 발생하는 저혈당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췌장 베타 세포에 대한 불필요한 자극이 없어 장기복용시 안전성이 높다.
회사측은 “국내 당뇨병 환자수가 매년 30% 이상 증가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연간 1000억원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