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키친 전문업체인 한샘이 서랍형 식기세척기(모델명 dishDrawer)를 출시하고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샘(대표 최양하 http://www.hanssem.com)은 뉴질랜드 최대의 백색가전업체인 피셔&페이클과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4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한샘이 한국시장에 판매할 서랍형 식기세척기는 현재 월풀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되는 등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식기의 오염상태에 따라 세제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9단계 세척기능을 갖춰 기존 제품에 비해 물 소비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식기를 손쉽게 적재할 수도 있다.
한편 한샘과 제휴를 맺은 피셔&페이클은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백색가전 전문회사로 연간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