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토시스템즈, 대형 벤더와 제품 협력 강화

 레가토시스템즈코리아(대표 전완택 http://www.legato.com)가 대형 벤더와의 제품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레가토시스템즈는 EMC의 ATA 장착 중형 디스크 신제품인 ‘클라릭스 ATA’에 ‘레가토 네트워커’의 디스크 투 디스크 백업 및 복구 기능을 결합시킨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레가토의 이기종간 상호운용성 확대정책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말 ‘HP 알파서버’에 데이터보호솔루션을 제공하고 최근 오라클의 ‘콜래버레이션 스위트’에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을 지원한 데 이은 대형 벤더와의 세번째 협력이다.

 레가토는 향후 아카이빙 제품인 ‘이메일익스텐더(EmailXtender)’ ‘디스크익스텐더(DiskXtender)’와 미러링 제품인 ‘리플리스토어(RepliStor)’ 기능도 추가해 ‘클라릭스 ATA’에 풀제품군을 지원하는 유일한 독립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벤더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완택 사장은 잇따른 대형 벤더와의 제휴에 대해 “하드웨어 사양에 구애받지 않는 높은 신뢰성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대형 벤더 제품에 추가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곧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므로 앞으로도 MS 등 여러 벤더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