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기우)은 3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IT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생산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중소기업 생산정보화사업’ 지원업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고 생산장비·제조설비 등을 2대 이상 보유한 중소기업의 생산정보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생산정보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의 50%이내에서 업체당 5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히 컴퓨터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제조현장의 생산설비와 공정을 제어·감시하고, 정보분석 및 경영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생산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생산정보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제품정보관리시스템 구축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사후관리체계 구축 및 전담인력에 대한 전문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생산정보화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IT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신청서·계약서·구축계획서를 작성해 4월 25일까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1)601-5106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