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은 휴대형 MP3플레이어 ‘iAUDIO’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68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1년 84억5000만원에 비해 9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100%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력사업인 MP3부문의 매출은 2001년 18억원에서 122억원으로 578% 성장했다고 거원측은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는 MP3플레이어 122억원, 무선인터넷 42억원, 제트오디오를 비롯한 기타부문 매출이 4억원을 기록했다. 박남규 사장은 “국내 MP3플레이어 업체로는 처음으로 오는 6월 코스닥 등록을 예정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목표는 작년대비 2배 가량 신장한 350억원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