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리얼타임 운송 체계 구축

 한솔CSN(대표 서강호)이 2일 GM대우와 ‘수출 화물에 대한 국내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솔CSN은 GM대우의 수출 화물과 관련한 내륙 운송과 컨테이너 하역 업무를 수행하고 24시간 출고가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GM대우는 수출의 교두보인 군산항을 거점으로 연간 1만1000Feu(Feu:40피트 컨테이너) 물량을 한솔CSN을 통해 중국·태국·베트남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 2004년에는 연간 3만Feu로 선적 물량이 증가하고 90억원 수준의 운송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한솔은 지난 2001년 군산항 컨테이너 하역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량에 대한 항만하역 물류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Teu(Teu:20피트 컨테이너)의 수출입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