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기준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다우기술, 등록사는 니트젠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완전자본잠식사를 제외하고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중앙디지텍, 등록사는 인테크였다.
2일 거래소·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등록사 중 다우기술과 니트젠테크는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각각 9.63%, 0.9%로 가장 낮았다. 다우기술의 자본총계는 1608억원, 부채총계는 155억원이었으며 니트젠테크는 자본총계와 부채총계가 각각 390억원, 3억6800만원이었다.
이외에도 거래소에서는 디씨엠(9.93%), 조흥화학공업(12.10%), 태평양종합산업(12.83%) 등이,코스닥에서는 미디어솔루션(1.3%), 모바일원(1.4%), 인터리츠(2.2%) 등의 부채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중앙디지텍과 인테크는 부채비율이 무려 4만990.72%와 2만4319.2%에 이르러 상장·등록사 중 부채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다음으로 거래소에서는 한익스프레스(4921.90%), 라딕스(4876.20%), 카스코(4876.20%) 등의 순으로 부채비율이 높았으며 코스닥에서는 하이퍼정보(4074.7%), 엔써(2013.2%), 와이드텔레콤(1070.6%) 등이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