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지하철 3호선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4월 7일부터 한달 동안 지하철 3호선의 객차 한칸 전체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지하철로 꾸며지고,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광고물이 부착될 예정이다.
이는 워너홈비디오코리아(대표 이현렬)가 4월 18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VHS·DVD 동시 출시를 앞두고 진행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영화가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것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외에 전국 70여개 할인마트에서 ‘인스토어(in-store) 행사’도 실시된다.
4월 19·20·26·27일 그리고 5월 3·4·5일 7일 동안 모든 할인점에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구매 하는 고객은 타원형 날개가 달린 해리포터 연필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할인점 외에 전국 60여개 음반점에서도 ‘해리포터 존’을 별도로 마련, 고객의 시선을 끌 계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