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펙스=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을 배경으로 연이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4.13%(30원) 오른 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 배성로씨는 전일 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 30만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배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최근까지 30만7929주(2%)를 장내 매입, 지분을 226만3500주(지분율 14.69%)로 확대했다. 배씨는 최근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 지분을 지속적으로 장내 매입하고 있다.
◇한성엘컴텍=이 회사의 주가가 연 4일째 하락세다. 이 회사 주가는 전일보다 10.61%(850원) 내린 71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랑은 전날 거래량 15만주를 크게 넘어서는 259만여주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번주 들어서 하락세를 거듭해 지난주말 종가인 1만500원에서 31.8%나 하락했다. 최근 하락에 대해 대우증권은 “한국투자신탁이 코스닥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기존 6.78%)이 높기 때문에 이를 낮추는 과정에서 물량 부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영업실적 전망에 대해서 특별한 악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