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날 수상자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석현)가 주최한 제43회 ‘신문의 날’기념식이 7일 오후 5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본지 배달사원인 김재복씨가 모범 배달사원, 양덕반 리치우드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우수독자로 각각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다음은 표창자에 대한 공적사항.

 

 △김재복(모범배달사원상)

 85년 부산 동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6년 본지 역삼지국 배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래 8년째 충실히 업무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신문의 날에 우수 배달사원 표창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독실한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근면한 근무태도와 평소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바쁜 일과시간에도 충실한 배달업무로 본지 독자들에 대한 배달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역삼지역 독자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지국 성장에 크게 기여했고 신규독자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본지의 저변확대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양덕반(우수독자상)

 리치우드인터내셔날을 이끌고 있는 양덕반 대표이사는 83년 4월부터 본지를 구독해 창간 21주년인 현시점(2003년 4월)까지 구독하고 있는 애독자 중 한 사람이다. 양 사장은 20년에 걸쳐 본지를 구독하면서 아낌없는 모니터 역할로 본사에 기여도가 높아 이번 우수독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사장은 화교로 72년 대만대학 전기학과를 졸업하고 80년부터 미국 스프라그 전자회사 한국지사장으로 근무하다 90년 리치우드인터내셔날을 설립해 현재까지 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93년부터 한중일보 이사를 맡아오고 있으며 중화청년상회 특우회회장과 한국서울화교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폭넓은 대외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