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비상에 공기청정기·마스크 등 불티

중국·동남아에서 시작된 신종 전염병 사스(SARS:급성호흡기증후군)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와 관련한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옥션에서는 하루 50∼60대씩 판매되던 공기청정기가 최근에는 하루평균 120대 가량으로 크게 늘어났다. 인터파크도 실내공기를 정화해 주는 공기청정기, 마스크, 휴대형 손청결제 플루 등의 판매가 크게 늘자 ‘사스 예방 특별기획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