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가공 및 자동화설비 제조업체인 F.C산업(대표 송선근)은 최근 일본의 LCD 및 반도체용 웨트스테이션 기술업체인 액세스사와 중앙시스템 등과 기술 제휴를 맺고 웨트스테이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액세스 및 중앙시스템은 F.C산업이 웨트스테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해외 판매분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처하게 된다.
F.C산업은 액세스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주로 LCD 및 PDP용 웨트스테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 국내 LCD업체뿐만 아니라 대만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일본 액세스사는 평판디스플레이용 현상기, 식각장비, 스트립장비 등 웨트스테이션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설계 전문회사로 일본내 PDP 생산공정용 웨트스테이션 장비를 대량 납품한 바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