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이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의 무선영업정보시스템(DCMS:Daewoo Customer-relationship Management System)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이 수주한 무선영업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대우자동차판매의 영업직원이 자동차 판매를 위한 상담시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 신속한 정보전달로 고객의 손쉬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영업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대우자동차판매 영업사원들은 현장에서 PDA를 통해 자동차 견적의 조회가 가능하고 각종 차량정보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사내 인트라넷에 접속, 팩스나 e메일로 즉시 전송 받을 수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유무선동기화 솔루션 ‘위츠-싱크(Wits-Sync)’와 모바일 전용 브라우저 ‘위츠-브라우저(Wits-Browser)’를 혼용해 만들어진 ‘위츠-에이전트(Wits-Agent)’ 시스템을 적용, 오는 5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의 SNS사업본부장 최승국 상무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모바일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츠-싱크와 위츠-브라우저의 완성도를 높이고 위츠-에이전트의 기능을 보강, 자체 모바일 DB를 만들 계획”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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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의 영업사원들은 무선영업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