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은 경기도 운송업체들이 운영하는 마을버스에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로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http://www.kebt.co.kr)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 마을버스는 130개 운수사, 총 930여대 버스를 운행중이지만 아직까지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다. ‘경기 마을버스 교통카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스템 구축(버스단말기, 회사관리시스템, 수집정산시스템)은 오는 6월말까지 완료, 이르면 7월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에서도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케이비테크놀러지는 현재 지방 13개 자치단체에서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교통카드시스템을 공급하여 운영중이다. 조정일 케이비테크놀로지 사장은 “시스템 매출뿐만 아니라 향후 카드 사용 확대에 따른 수수료 매출의 증가로 회사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