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IT단체가 공동사무실 운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8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IT단체에 따르면 IT단체들은 최근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내 여유공간을 공동사무실로 활용, 단체간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IT업체 지원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공동사무실은 지역 IT단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단체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함으로써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무국 공간과 시설을 지원하고 지역 IT단체의 호응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공동사무실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IT업체 단체인 부산정보기술협회(PIPA)를 비롯,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산지부와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등이 사무국을 설치, 운영중이다.
또 산업기술진흥협회 부산지부 설치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부 개설시 사무국을 공동사무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 IT단체들이 공동사무실에 사무국을 운영함으로써 개별사무실에서 운영할 때보다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도 지역 IT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 IT업체들이 한 장소에서 IT단체의 관련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용업체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승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