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가 부산지역 디지털 디자인산업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는 11일 뉴밀레니엄빌딩 영상강의실에서 부산경남지역 디자인업체 CEO를 초청, CEO포럼을 개최하고 산학협정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디자인 CEO포럼은 소프트아트를 비롯한 부산지역 디지털산업체 30여명의 CEO가 참여해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부산지역 디지털 디자인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동서대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는 디지털디자인 분야의 정보공유와 디지털산업체 CEO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중심 역할을 맡아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CEO포럼에서는 김영대 박사(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정보기술지원부장)의 ‘온라인 환경에 따른 조직과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을 개최한 후 센터와 참여기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서대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는 2000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영남권 디자인거점대학으로 지정돼 3년간 총 36억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첨단기자재의 공동활용과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부산지역 디지털디자인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